대구의 한 건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여성이 지나가던 80대 여성 위로 떨어져 두 명 모두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께 대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20대 여성이 투신했다. A씨는 해당 건물 앞을 지나던 80대 여성 B씨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두 사람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 두 사람 모두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