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0일 오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23.60포인트(0.92%) 상승으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2시 15분 현재 24.62포인트(0.96%) 오른 2583.43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560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4309억원, 기관은 107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2.42%)와 SK하이닉스(000660)(1.19%)는 2%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SDI(006400)(4.18%)와 포스코퓨처엠(003670)은(4.78%)은 4% 넘게 올랐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3%), LG에너지솔루션(373220)(0.17%) 등도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35포인트(0.87%) 오른 850.5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7 포인트(0.80%) 오른 850.00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3억원, 75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353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JYP Ent.(035900)(4.66%), 엘앤에프(066970)(2.39%) 등이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는 0% 안팎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