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4월까지 고액체납자의 지방세 체납액 427억 원을 징수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억원 이상 초과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연간 징수 목표액으로 1053억 원을 설정한 바 있다. 4월까지만 해도 이미 목표액의 약 41%를 징수해 목표액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가택수색 강화,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합동단속 확대 실시 등 고강도 체납처분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해 조세 정의 수립과 지방재정 건전화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