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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5월 민간고용 27.8만…예상 큰 폭 상회

레저·접객에서 20.8만 개 증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인앤아웃 매장. 로이터연합뉴스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인앤아웃 매장.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5월 민간 고용이 27만8000개 증가했다. 블룸버그통신 전망치 중앙값은 17만 개였다.

1일(현지 시간)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내놓은 5월 민간 고용이 전월보다 1만3000개 감소한 27만8000개였다. 4월 수치는 기존 29만6000개에서 29만1000개로 하향 조정됐다.



분야별로 보면 레저와 접객에서 무려 20만8000개가 늘었다. 건설에서도 6만4000개가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4만8000개)과 금융(-3만5000개), 교육·헬스 서비스(-2만9000개) 등에서 일자리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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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민간고용이 전월보다 감소하긴 했지만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는 점에서 5월 고용보고서도 생각보다 강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DP의 민간고용은 5월 고용보고서의 흐름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지나 최근에는 잘 맞지 않는다는 얘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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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김영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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