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홍어·깡다리·낙지·병어 이어 6월에는 간재미…제철 수산물 축제로 관광객 몰이 나선 지자체

신안군, 16~18일까지 섬 간재미축제

섬 수국축제와 병행…다채로운 행사도

섬 간재미 축제 포스터. 사진 제공=신안군섬 간재미 축제 포스터. 사진 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이 제철에 맞는 지역 수산물 축제를 마련해 관광객 몰이에 나선다.

전남 신안군은 도초도 바다위 수국정원에서 섬 간재미축제를 섬 수국축제와 함께 오는 16~18일까지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간재미는 비금·도초권 내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고, 매년 도초도에서 맛이 전국적으로 뛰어난 수산물 중 하나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간재미축제는 올해는 1004만 송이 수국꽃과 함께 개최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관련기사



신안 간재미는 주낙어법으로 잡아 훨씬 상처가 적고 싱싱하며 식감이 좋아 간재미 무침, 찜, 매운탕으로 인기가 좋다. 특히 제철에 잡힌 간재미는 단백질 등 영양분도 풍부하여 병후 회복기나 허약체질에 영양 보충식으로 좋으며, 원기 강화 및 항암작용 등이 왕성하며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에 열리는 섬 간재미축제는 간재미 조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축하공연, 간재미 냉두부면 나눔행사, 공연과 미식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미식공연, 수국 꽃 길 걷기 행사, 수국 회화전, 수국 사진 경연, 거리공연 등 문화 및 전시 행사 등 다채로운 공연 행사도 마련됐다

현재 신안군은 5월 홍어, 깡다리, 낙지축제와 6월 병어, 간재미, 8월 민어, 9월 불볼락, 왕새우, 우럭, 11월 새우젓 등 제철에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시기에 맞춰 지역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신안=박지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