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이 다음달 8일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 출신 아티스트와 튠업 스테이지 ‘뮤직 오아시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음악 전문 공연장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 첫 튠업 스테이지 ‘디어 마이 플레이리스트’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중형 기획 공연이다. ‘일상의 오아시스’를 테마로 기존 CJ아지트 광흥창에서의 공연보다 더 많은 관객들에게 위로와 행복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에는 튠업 출신 싱어송라이터 ‘유라(21기)’와 ‘윤지영(23기)’가 출연해 감미로운 라이브를 선사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시도했던 중형 공연인 튠업 스테이지 ‘디어 마이 플레이리스트’에 이어 올해도 튠업 뮤지션이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이처럼 중대형 공연은 물론, 글로벌 투어까지 다각도로 튠업 뮤지션의 성장을 지원하며 이들이 국내외 다양한 음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9일 정오부터 멜론 티켓에서 진행된다.
한편 CJ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을 통해 재능 있는 뮤지션들을 발굴해 왔다.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음악적 성장과 국내외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국내외 대표적 인디 아티스트인 새소년·멜로망스·카더가든 등이 튠업을 거쳐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