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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못 가겠네…토요일 수도권·충청에 최대 50㎜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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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도 비 소식이 이어지겠다. 토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구름이 많은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최대 50㎜ 비가 더 내리겠다. 일요일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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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10일 오전 수도권·강원 영서·충남권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강원 영동·충북·전북·경북 북부로 확대된다는 예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충청권이 10~50㎜, 강원 영서·전북·경북 북부 내륙·서해 5도가 5~30㎜, 강원 영동이 5㎜ 내외다.

10일 늦은 오후께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지만 중부 지방은 11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1일까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상됐다. 11일도 아침 최저기온이 16~20도, 낮 최고기온이 22~2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주말 내내 대기질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0일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에서 ‘좋음’과 ‘보통’ 수준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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