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디즈니다…유재석·이광수·권유리가 마주한 더 큰 스케일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종합) [SE★현장]

디즈니 플러스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가 더 커진 스케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13일 오전 서울 종구에 위치한 한 행사장에서 디즈니 플러스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 조효진 PD, 김동진 PD가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즌 1에 이어 돌아오는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는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속 더 리얼하고 강력해진 극강의 8개 재난 시뮬레이션에서 다시 뭉친 ‘수.유.리’ 인류 대표 3인방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먼저 연출을 맡은 조효진 PD는 시즌 2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살면서 버텨야 하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해서 시즌 2의 테마는 '일상생활에서 버티기'다. 일상생활에 관련된 것들을 버티면 시청자들도 공감을 많이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동진 PD 또한 "일상을 버티는 시청자들이 우리 프로그램을 볼 때는 편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시즌 2를 맞이한 소감에 대해 "시즌 2로 함께해서 기쁘고 제작진들, 출연자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시즌 2는 다양한 지역에서 촬영했다. 그중에서도 당진과 인천을 기억에 남는다고 꼽은 그는 "아름다웠지만 그 안에서 이뤄지는 자연 현상이 너무 놀라웠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유재석은 이번에도 주어진 상황 속에서 다양한 미션들을 통과했다. 그는 "이번에도 어떤 상황에서 버틴다. 스케일 면에서 우리도 놀랄 정도로 제작진이 미션을 준비했다. 네 시간이 그렇게 길 수가 없다. 쉬울 것 같은데 쉽지 않다. 어떻게 준비했을까 생각했다"며 지난 미션들을 돌아봤다.



이광수는 "시즌 1을 많이 사랑해 줘서 시즌 2까지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광수는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서도 유쾌한 모습을 선보인다. 화가 나는 상황 속에서도 개그로 모든 상황을 승화시키는 그는 제작발표회에서도 유쾌한 언행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냈다.

이광수는 제작진과 출연자 포함, 자신이 가장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조효진 PD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실제로 공부를 잘한다. 명문대 나왔다. 평소 어려운 단어를 많이 쓴다"고 농담을 던지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권유리는 "사랑하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이런 날이 온 것 같아서 영광스럽고 설렌다"고 시즌 2를 공개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미션이 업그레이드됐고 미션을 수행하지 못하면 시간이 더 늘어나기도 했다"며 이번 시즌 촬영을 회상했다.

권유리는 가장 기억에 남았던 미션에 대해 "대전에 카이스트가 유명한데 거기서 일어난 미션이 가장 놀라웠다. 다양한 장치들이 있었다"고 꼽았다.

한편, 다양한 재미가 더해진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는 오는 14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