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은둔형 사례관리 대상자를 위해 ‘동행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은둔형 사례관리대상자는 외부와 단절돼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하기 어려운 사람들이다. 도봉구는 이들의 식사가 불규칙하고 가공식품에 의존해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점에 착안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동행 요리교실’에서는 다양한 조리 실습, 식생활 교육이 진행된다.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이뤄지며 회차별로 10명씩 참여한다. 혼자 외출하기 힘든 대상자 특성을 고려해 전문적인 통합사례관리사가 배치된다.
도봉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앞서 운영 중인 ‘함께 장보기’와 연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