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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사교육 경감 대책에 교육株 희비 엇갈려[특징주]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내놓으면서 교육 관련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사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교과서 관련주들은 상승세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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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낮 12시 38분 기준 대표적인 사교육 관련주인 메가스터디(072870)는 전일보다 0.97% 내린 1만123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웅진씽크빅(095720)은 1.44% 내렸으며 아이비김영(339950)(-0.55%), YBM넷(057030)(-0.65%), 아이비김영(-0.55%), 크레버스(096240)(-0.59%)도 주춤한 모습이다.

이들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는 것은 당정이 전일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고난이도의 '킬러 문항'을 없애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당정은 '킬러 문항'이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근본 원인으로 보고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문제는 출제하지 않기로 했다.

반면 교과서 관련 콘텐츠를 공급하는 업체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NE능률이 1.82%, 비상교육이 1.73%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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