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KB국민은행·KB증권·KB손해보험·KB국민카드·KB캐피탈 등 5개 계열사 14개국 우수직원을 국내로 초청해 '글로벌 네트워크 우수직원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날(22일) 글로벌 네트워크 직원들은 윤종규 KB금융회장과 함께 타운홀미팅을 진행하고 ‘KB금융의 글로벌부문 경영전략 및 경쟁력 제고 방안’, ‘디지털 대전환과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 ‘직원들의 역량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회장은 "KB금융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각자 맡은 업무에 대해 전문성을 보유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KB가족으로서 여러분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투자와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타운홀미팅이 끝난 뒤 윤 회장은 우수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KB금융의 현안은 일일이 눈을 맞춰가며 설명하고, 고충사항에 대해서는 경청하면서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자고 제안하였으며, CEO로서가 아닌 인생 선배로서의 따뜻한 조언도 함께 건냈다.
‘글로벌 네트워크 우수직원 초청행사’는 각 계열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외국국적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로열티 향상, 그룹 전반의 글로벌 전략 이해도 증대 및 KB의 핵심가치 공유를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부터는 유튜브 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에는 3년 만에 대면방식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