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경기 동두천시장은 28일 “지난 1년 새로운 동두천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시청 소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남은 임기 동안 GTX-C 노선 동두천 연장과 국가산업단지 확대 개발 등 동두천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꿀 역점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시정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히고 차질 없는 공약 이행을 약속했다.
주요 성과로는 △시민중심 소통행정 실현 △부동산 조정 대상 지역 해제 △시청 빙상단 재창단 △산림치유원 담금센터 착공 △반다비 체육센터 준공 △장애인보호자 쉼&힐링센터 개소 △대학생 주거비 장학금 신설 △동두천형 무상교복 지원 △출산장려금 지급액 확대 및 산후조리비 지원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추진 △상패동 대형자동차 공영주차장 준공 △철도건설기금 조성 등을 꼽았다.
박 시장은 “앞으로 70년 국가안보를 위해 동두천 시민이 감내해야 했던 ‘특별한 희생’에 대해 정당한 보상과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주한미군 공여지 반환과 관련해 정부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지역 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동두천지원특별법 제정 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1년간 변화와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과 노력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도 있었다”며 “남은 임기 동안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착실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