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9일 부산시설공단, 사설 공원묘지 운영기관,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혼합 재질로 제작된 플라스틱 조화는 재활용할 수 없어 소각·매립 처리되는 실정으로, 환경오염과 미세플라스틱 증가의 원인이 된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설공단 등 공원묘지 운영기관은 플라스틱 조화 반입과 판매를 금지한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생화 헌화를 장려하기 위해 생화 공급 협력·지원, 생화 헌화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시는 플라스틱 조화 근절 캠페인 전개·홍보 등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이행실태를 모니터링한다.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과 판매 금지는 오는 추석 명절부터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