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세계, 젊은 작가들 후원한다…'대전유스페어2023'

7월 2일까지 대전신세계

청년 작가 지원 행사 진행

작품 감상은 물론 구매까지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 고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 고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




대전신세계(004170) 아트앤사이언스(Art&Science)가 대전문화재단과 손잡고 지역 청년 작가들을 대중에 알리는 문화·예술 전시관으로 변신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7월 2일까지 대전신세계 6층 신세계 갤러리에서 선보이는 ‘대전유스아트페어(DYAF23)'에서 청년 작가 지원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2019년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대전청년작가장터’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행사는 올해부터 ‘DYAF’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해 그 첫 시작을 대전신세계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작년 8월 대전신세계갤러리에서 단기 행사로 열렸던 아트 장터가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의 눈길을 끌며 작품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자 대전신세계는 올해 본격적으로 갤러리 공간을 후원하며 청년 작가들을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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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주관하는 대전문화재단은 올해 4월 공모를 통해 회화, 사진,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1명의 청년 작가들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망한 청년 작가들의 작품 100여점을 20만원부터 2500만원에 판매한다.

대표 작품으로는 강철규 작가의 “Green, fire and two man(2015)”, 김다은 작가의 “차 도구(2023)”, 양지은 작가의 “그 날의 하늘은(2022)” 등이 있다. 무엇보다 수수료 없이 작품 판매금을 직접 작가에게 지불하는 직거래 장터 형식으로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신세계가 갤러리 공간을 후원해주며 젊은 작가들을 대중에게 알리는 문화·예술 전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젊은 작가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 예술과의 상생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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