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29일 오기웅 기획조정실장이 지명됐다. 오 신임 차관은 그 동안 창업벤처와 기획재정 분야를 주로 맡아왔고 정통 관료 출신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1973년생으로 서울 삼성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행정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들어와 중기부에서 벤처진흥과장, 창업진흥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운영지원과장, 정책기획관, 창업진흥정책관, 글로벌성장정책관 등을 거쳤다.
지난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 근무를 경험했고 6월부터는 기획조정실장을 맡아왔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중소기업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청와대 파견 근무를 했다. 특히 ‘모태펀드’라는 명칭을 만들어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충북 증평(50) △연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39회) △ 중소기업청 벤처진흥과장·창업진흥과장·기획재정담당관 △ 중소벤처기업부 정책기획관·벤처혁신정책관·창업진흥정책관·글로벌성장정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