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2024년도 주요 국비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기재부를 방문한 경제부지사는 예산실 사업별 소관 과장을 차례로 만나 경남의 미래를 위한 주요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경남도의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500억 원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290억 원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거점센터) 설치·운영 지원사업 23억 원 △국가 녹조 대응센터 7억 원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 3억 원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 22억 원 등이 있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경우 경남을 포함한 5개 광역지자체의 관광잠재력을 발굴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계 개발하기 위한 초광역권 사업임을 설명했다.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장애아동의 적기 치료를 위한 공공의료시설인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의 준공을 위한 예산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민선8기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며 "국가 재정을 총괄하고 있는 기획재정부에서 경남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과 건의한 핵심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말했다.
경남도는 정부 예산안 편성 막바지인 8월까지 수시로 기재부를 찾아 도에서 건의한 사업이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