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 삼보모터스(053700)가 현대자동차로부터 전기차 전용 핵심 부품을 대량 수주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20%대 급등 중이다.
30일 오전 9시 35분 코스닥시장에서 삼보모터스는 전장 종가 대비 24.30% 오른 7520원에 거래 중이다.
삼보모터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현대차(005380)로부터 전기차 전용 부품인 250KW급 '로터 아세이(Rotor ASSY)'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로터 아세이는 전기차 모터를 구동하게 해주는 부품으로 구동역할에 핵심적인 부품이다.
총 수주금액은 3557억 원으로 지난해 삼보모터스 연결 매출액의 29.6%, 별도 매출액의 102%를 차지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1월부터 2036년 12월까지이며 개별 발주가 접수되는 시점부터 매출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