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부산미래유산의 첫 번째 기록화 작업을 위한 시민 공모를 진행한다.
부산시는 3일부터 31일까지 ‘용두산 공원 자료 시민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미 선정된 미래유산에 대한 문화사 자료수집·발굴 및 심층 연구를 위한 것으로, 시는 2019년에 선정된 ‘용두산공원’에 대한 기록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모는 용두산공원에 대한 추억의 자료를 가지고 있는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신문, 사진, 서적 등 용두산공원과 관련된 유·무형의 자료로 기록물이나 영상물, 기념품을 포함한 모든 관련 자료가 해당된다.
공모신청서를 작성한 후 우편, 전자우편, 또는 큐아르(QR) 온라인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오는 9월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우수 공모 자료로 선정된 시민 50명 안팎에게 상품권을 지급하고 기록화 자료로 채택될 경우 기록화 자료집에 공모자의 성명을 명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