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카카오헬스케어, 로레알·큐티스바이오와 정밀 뷰티 솔루션 개발 MOU

'글로벌 1위 뷰티' 로레알과 협력

피부 빅데이터 분석 개인화 솔루션

"헬스케어 플랫폼 글로벌 진출 촉매"

최원우(왼쪽부터) 큐티스바이오 대표, 바바라 라베르노스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및 기술부문 수석 부사장,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지난달 30일 정밀 뷰티 솔루션 개발을 위한 3사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카카오헬스케어최원우(왼쪽부터) 큐티스바이오 대표, 바바라 라베르노스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및 기술부문 수석 부사장,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지난달 30일 정밀 뷰티 솔루션 개발을 위한 3사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카카오헬스케어




카카오(035720)헬스케어가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 그룹과 피부과학에 데이터 분석을 적용한 뷰티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 본사에서 로레알 그루브 큐티스바이오와 정밀 뷰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바바라 라베르노스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및 기술부문 수석 부사장, 최원우 큐티스바이오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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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술을 활용해 피부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이를 정밀 뷰티 솔루션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황 대표는 "글로벌 1위 뷰티 기업 로레알,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성을 보유한 큐티스 바이오와 협업을 통해 카카오헬스케어의 주요 사업영역인 데이터분석 플랫폼을 항노화 피부과학에도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로레알과 협업이 카카오헬스케어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의 글로벌 진출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베르노스 수석 부사장은 “로레알 그룹은 기술과 과학의 힘을 통해 더욱 정밀하고 개인화된 피부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카카오헬스케어와 큐티스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정밀 뷰티 솔루션을 모색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로레알과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당사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전문성과 합성생물학 기술이 피부건강과 아름다움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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