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장인으로 알려진 배우 하정우가 새로운 먹방 역사를 쓰고 있는 후배 배우 임지연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하정우, 주지훈과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과 현지 택시기사의 이야기를 그린 버디 액션물이다. 하정우는 배짱 빼고는 가진 것 없는 외교관 민준 역을, 주지훈은 딱 봐도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현지 택시기사 판수 역을 맡았다.
먹방 장인으로 불리고 있는 하정우는 최근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화제가 된 임지연의 짜장면 먹방에 대해 언급했다. 사회자 박경림이 “짜장면 먹방을 본 소감이 어떠냐”고 묻자 "잘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하정우는 "후배들에게 그런 선한 영향력을 줬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더 다양한 음식을 통해서 후배 분들이 먹방을 해나간다면 그것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농담을 던졌다.
한편, '비공식작전'은 오는 8월 2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