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3일 건국대에서 열린 지능형로봇 분야 취업지원, 교육훈련 및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왼쪽)과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양대)한양대학교 ERICA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박태준)은 3일 한국로봇산업협회와 로봇기업의 취업·인턴십을 골자로 한 ‘지능형로봇 분야 취업지원, 교육훈련 및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능형로봇 취업 리쿠르팅 위크 개최를 포함한 취업 지원 업무 협력 ▲코-위크 아카데미(CO-Week Academy), 산학협력 EXPO 등 각종 행사에 지능형로봇 첨단산업 분야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인공지능, 로봇 관련 국가 및 민간 자격증 과정 운영 협력 ▲산학연관 협업·연계를 통한 협력사업 기획/정책 수립, 워크숍, 기술교류회, 창업 등 산학협력 등에 대한 제반 업무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제2회 코-위크 아카데미를 개최하는 현장에서 박태준 한양대 ERICA 사업단장,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및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은 7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동안 건국대에서 13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재학생들과 함께 첨단분야별 다양한 강좌, 명사 특강과 취·창업 특강 등 제2회 코-위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한양대 ERICA, 국민대 및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이번 코-위크 아카데미 기간 중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IoT 모듈형 로봇 활용 AI 자율주행 모빌리티 해커톤’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로봇기업이 인재확보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토로하고 있다”며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과 함께 취업준비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로봇기업에 대한 인식확산 및 기업-청년 간 채용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로봇기업의 우수인력 채용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과 로봇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로봇SC)가 공동으로 로봇기업 리쿠르팅 위크 및 로봇기업 현직자 직무 멘토링·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고 인턴십 및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으로, 지역·대학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수준의 첨단분야 핵심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양대 ERICA캠퍼스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의 주관대학으로, 광운대·부경대·상명대·영진전문대·조선대·한국공대와 함께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간 진행한다.
또한,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로봇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로봇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로봇SC)를 기반으로 로봇 분야 인력양성 및 기업들의 채용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직무특강, 채용설명회, 인력실태조사, 미니협의체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