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 野 “오염수, 전 세계 바다 위협”…글로벌 괴담 유포?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 위원장이 6일 일본의 원전 오염처리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해 “사고 원전 오염수의 해양 투기는 전 세계 바다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위협’의 근거를 제시하지도 않고 이런 주장을 했는데요. ‘제1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에 참석한 해외 한인 석학 5명이 “선진국 정치인들은 과학적 사실을 정쟁의 도구로 쓰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거대 야당이 이제는 과학적 근거도 없이 전 세계를 상대로 괴담을 유포하고 선동 정치를 할 건가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이 5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하는 ‘KBS 수신료 분리 징수’에 대해 “공영방송을 길들이거나 장악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실이 진행한 국민 참여 토론에서 KBS 수신료 강제 징수 폐지 찬성이 96.5%에 달했습니다. 그만큼 KBS가 편파 방송과 방만 경영 논란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는 얘기인데요. KBS가 이런 상황을 자초한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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