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소(fu-so)는 지난 2015년 5월, 학생들 위주의 농촌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일반인 푸소, 강진에서 일주일 상기, 강진푸소 시티투어, 공무원 청렴 푸소 등으로 확장되며 남도답사일번지로 손꼽히는 강진군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 매김했다.
강진군은 푸소를 활용한 차별화된 여름 휴가철 관광객 몰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1일~8월 21일까지 ‘MZ 감성 촌캉스’ 푸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MZ 감성 촌캉스는 기존 농촌체험 프로그램인 푸소와 촌캉스(농촌+휴가)가 결합한 형태로 2박 3일간 푸소 농가에서 숙박하며 농촌의 감성과 정을 체험하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번 촌캉스의 참가비는 1인당 9만3000원으로 이틀간의 숙박과 3끼 식사가 포함된다. 예약자에게는 짚트랙, 청자 체험 등 유료 체험 2종 무료 쿠폰을 제공하며, 4인 이상 신청 시 제트보트 무료 탑승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MZ 세대의 가성비 여행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예약자는 인스타그램 핫 플레이스 추천 여행지, 권역별 여행코스, 관광지도 등 사전에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여행 중 개인 SNS에 여행 사진을 게시하고 인증하면 푸소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촌캉스는 M세대에는 추억을, Z세대에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 매력적인 여름휴가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연령대의 여행객에게 푸소 체험의 매력을 널리 알려, 강진의 새로운 관광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