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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오름세…2550선 '탈환'





코스피가 11일 오후 장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11포인트(1.31%) 상승한 2553.8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8.14포인트(0.72%) 오른 2538.84에 시작한 후 점차 오름폭을 키우며 2550선을 탈환했다.

유가증권시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큰 폭의 매수세를 보이며 끌어올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7억원, 209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062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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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2.16%)와 SK하이닉스(000660)(1.6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26%), 삼성SDI(006400)(0.58%)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포스코퓨처엠(003670)(-0.25%), 셀트리온(068270)(-1.55%)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47포인트(1.80%) 높은 875.82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6.20포인트(0.72%) 오른 866.55로 출발해 점차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296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2억원, 335억원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46%)만 약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3.86%), 에코프로(086520)(3.21%), 엘앤에프(066970)(1.28%) 등은 상승하고 있다. 특히 JYP Ent.(035900)(5.07%)의 상승폭이 눈에 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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