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웹툰학과는 최근 ‘2023 미래 진로·직업 체험박람회’에 참석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캐릭터 그리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 동래구와 동래구진로교육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탐색, 삶의 설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웹툰학과는 청소년들이 각자의 캐릭터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웹툰학과 재학생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에게 캐릭터 그리기 기법을 전수했다.
이보혜 웹툰학과 교수는 “재학생들이 순수 자원봉사로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재능을 전수한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이번 체험 교육이 더 많은 청소년의 웹툰에 대한 관심, 콘텐츠 기획·제작자로의 성장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산대 웹툰학과는 현업작가 교수진, 와이즈툰(브랜드툰 스튜디오), STW 프로젝트형 수업 등을 바탕으로 재학생 네이버 웹툰작가 배출 등 우수한 교육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