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롯데케미칼·DL에너지, 재생에너지 공동 개발

이영준(오른쪽)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와 이정욱 DL에너지 대표가 17일 경기 의왕사업장에서 국내 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해 DL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케미칼이영준(오른쪽)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와 이정욱 DL에너지 대표가 17일 경기 의왕사업장에서 국내 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해 DL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과 DL에너지가 탄소 중립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확산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동 사업을 시작한다.

17일 롯데케미칼은 경기 의왕사업장에서 국내 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해 DL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와 이정욱 DL에너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신규 재생에너지 공동 사업 개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및 사용을 위한 협력 방안 마련,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및 상호 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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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2022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기업 비전인 ‘에브리스텝포그린(Every Step for Green)’을 선언한 바 있다. 5일에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니셔티브에 가입하고 205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예정이다.

DL에너지는 지난해 여수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착공 등 적극적인 친환경 에너지 개발을 통해 ESG 경영에도 나서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안정적인 RE100 이행 지원을 위해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탄소 중립 전반의 공동 협력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는 “양 사는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 도입을 기점으로 RE100과 관련된 신규 사업 및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욱 DL에너지 대표는 “이번 협약의 작은 시작이 향후 양 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더 많은 사업 기회를 불러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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