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신길역 정차한 전동차서 스파크…승객 대피

지하철 1호선 인천 방향 전동차 윗부분에 스파크가 튀는 사고가 발생한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길역이 전동차에서 하차한 승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지하철 1호선 인천 방향 전동차 윗부분에 스파크가 튀는 사고가 발생한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길역이 전동차에서 하차한 승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오후 6시21분 지하철 1호선 신길역에서 정차한 인천행 전동차 윗부분에 스파크가 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코레일에 따르면 당시 전동차와 전기공급장치를 연결하는 부위에서 큰 소리와 함께 스파크가 발생해 연기가 피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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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스파크가 큰 불로 번지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퇴근길 혼잡한 시간대에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중 일부가 스파크 튀는 소리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승객들이 전동차에서 내려 다음 열차를 기다리는 불편도 빚어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승객들이 10분 뒤 들어오는 후속 차량으로 전원 환승했고 운행 중단은 따로 없었다"고 밝혔다.

해당 전동차는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킨 뒤 구로에 있는 차고지로 돌아간 상태다. 소방당국과 코레일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남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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