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20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86p(-0.49%) 내린 2595.38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586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62억, 기관은 42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1.47%), 전기전자업(-0.86%), 기계업(-0.41%)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0.44%), 섬유의복업(+0.43%), 운수창고업(+0.28%)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70% 내린 7만 12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금양(001570)(-4.76%), 일진디스플(020760)(-4.56%), 애경케미칼(161000)(-4.38%)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NPC(004250)(+6.58%), 사조동아원(008040)(+6.29%), 남선알미우(008355)(+5.39%)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554개, 상승종목은 233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