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토기업인 세정그룹 등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후원하고자 3억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세정그룹, 세정, 세정아이앤씨에서 마련한 것으로, 21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시장에게 전달한다.
세정그룹 측에선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함현종 세정 대표이사, 김송우 세정아이앤씨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시는 기부금 전액을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에 전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홍보 총력전에 대부분 쓰일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9월 BIE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공식 유치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시와 정부, 국민 모두 한마음이 돼 2030세계박람회 유치 1~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과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 그리고 전방위적인 유치교섭·홍보 활동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비롯한 현지실사단 등으로부터도 뜨거운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