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전경련, 회원사에 '부산엑스포 총력전' 협조 요청…"전국민적 응원 필요"

김병준 회장대행 명의 서한문 발송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전경련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김병준 회장직무대행이 21일 회원사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한문 발송은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를 4개월 앞둔 상황에서 회원사들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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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직무대행은 “2030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리면 약 60조 원의 경제적 이익과 50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주요 8개국(G8) 국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강력한 경쟁상대가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유치전에 늦게 뛰어든 만큼 전국민적인 응원과 기대가 필요하다”며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국제시장에서 활발하게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기업과 기업인이 ‘원 팀’으로 국가적 행사 유치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30 엑스포 개최지는 11월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169개 회원국 투표로 확정된다. 한국의 부산,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이탈리아의 로마 등 3곳이 경쟁한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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