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30평대 아파트 크기 최신 연립주택 ‘월세 1만원’에 모신다는 지자체

신안군, 신혼부부·미취학 자녀 가족 대상

귀촌하면 월 7만~15만원 저렴한 임대료

최장 4년까지 아무런 걱정 없이 거주 가능

신안군청 전경. 사진 제공=신안군신안군청 전경. 사진 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이 신혼부부와 미취학 자녀가 있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1만 원 월세의 30평대 아파트 크기의 임대주택을 제공한다.



신안군은 농촌지역으로 귀촌하는 도시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인 주거공간 지원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24일 밝혔다. 행복한 삶을 제공하고 최소한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편안하게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근에 건립된 연립주택을 임대주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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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해읍 동서리에 위치한 팰리스파크 연립주택은 총 27호로 방 3개, 화장실 2개로 도시에 있는 아파트 30평대 크기로 지어진 최근 연립주택이다. 도시에 거주하다가 신안군으로 귀촌하는 사람들에게 월 7만~최대 15만 원(연령별 차등)의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된 주거 공간에서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8월에 모집 완료하고, 9월 초에 입주할 예정이다. 자세한 입주 조건과 내용은 추후 모집공고 사항은 신안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최초 계약은 2년이며 1회 연장으로 최장 4년까지 아무런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

신안군의 한 관계자는 “도시민 유치를 위해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등 지역 활성화와 인구감소지역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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