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의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8% 증가한 34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물산(028260)의 올해 2분기 식음사업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각각 7040억 원, 340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5% 성장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삼성물산의 식음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다.
삼성웰스토리는 엔데믹과 런치플레이션으로 식수가 증대했고, 오피스·산업체 등 외부 대형 사업장 수주가 늘어 단체급식 부문에서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골프장 식음서비스 사업을 신규로 6건 수주하는 등 성과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삼성웰스토리는 단체급식뿐만 아니라 식자재 유통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해오고 있다. 단순한 식자재 유통을 넘어 고객사의 F&B사업 확장에 필요한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지원하는 ‘360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신규 고객사를 적극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식자재 유통 부문 신규 고객사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2%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