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울 中企 경기전망지수 3개월 연속 하락

78.7로 전월 대비 0.4p 하락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전경.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전경.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울산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31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가 내놓은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333개)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 자료를 보면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78.7로 전월 대비 0.4p 하락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고치였던 올해 5월(84.6p) 이후 6월 -3.0p, 7월 -2.5p에 이어 8월에도 -0.4p로 나타나 3개월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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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은 전월 대비 5.5p 하락한 75.1을, 비제조업은 5.1p 상승한 82.5를 기록했다.

제조업의 경우 가구 제조(40.0→70.0, +30.0p), 기타 제품(37.5→62.5, +25.0p)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인쇄 기록매체 복제(62.5→37.5, -25.0p), 의복 및 모피 제품(87.5→62.5, -25.0p) 등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기타 개인서비스업(50.0→100.0, +50.0p)과 숙박업(75.0→100.0, +25.0p) 등이 상승했으나 정보서비스업(100.0→50.0, -50.0p)과 음식점(91.7→75.0, -16.7p)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부 관계자는 “제조업 체감 경기가 하락하고 임금 인상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경제 핵심인 제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정부 정책 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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