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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코스피, 개인 대량 '사자'에 강보합세…한때 2630선 회복

코스닥, 이차전지주 상승세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 보여





31일 오전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 둔화에 따라 2630대를 회복했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08포인트(0.73%) 오른 2627.4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0.55포인트(0.79%) 오른 2628.87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263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잠시 내려 앉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23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13억원, 1784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2.40%), POSCO홀딩스(005490)(2.91%), 포스코퓨처엠(003670)(3.14%) 등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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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NAVER(7.35%), SK이노베이션(096770)(12.66%)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85%)와 SK하이닉스(000660)(-3.5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68%), 삼성SDI(006400)(-0.45%)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65포인트(1.93%) 상승한 931.39다.

지수는 전장보다 9.27포인트(1.01%) 오른 923.01에 출발한 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1827억원어치를 대량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386억원, 기관은 31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3.19%)과 에코프로(086520)(7.34%), 엘앤에프(066970)(8.39%), 포스코DX(022100)(11.61%)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68760)(-0.45%) 등은 소폭 약세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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