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후 첫 여름휴가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야놀자와 인터파크가 해외여행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27일까지 ‘야놀자 페이백퍼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 방콕, 다낭, 후쿠오카 등 매주 대표 노선을 엄선해 해당 항공권 구매 시 매일 선착순 5명에게 결제액 100%를 야놀자 포인트로 환급해준다. 환급액은 제한이 없다. 탑승일 기준 10월 말까지 발권 완료된 항공권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노선을 검색만 해도 100% 야놀자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취향에 맞는 해외 여행지를 알아보고 항공권도 받을 수 있는 ‘야놀자 해외여행 계산기’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미식·쇼핑·액티비티 등 12가지 여행 취향 중 선호에 맞게 고르면 맞춤형 해외 여행지를 추천해준다. 이달 6일까지 계산기 이용 후 추천 여행지를 공유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200만 원 상당의 해외 항공 상품권을 증정한다. 취항지와 동행인 수에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또 매일 30명에게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는 해외항공, 해외호텔의 최저가 보상제도를 연말까지 확대했다. 앞서 인터파크는 지난해 10월부터 자사에서 구매한 국제선 항공권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을 100% 지급하고 있다. 당초 7월까지 두 차례 연장 결정을 내린 바 있으나 이번에 연말까지로 기간을 대폭 늘렸다.
해외호텔 최저가 보상제도 역시 오는 12월 31일까지 확대했다. 인터파크 투어 해외숙소 카테고리에서 ‘최저가보상’이 표시된 호텔 객실 상품이 동일한 조건의 타 사이트에서 더 저렴한 요금으로 판매된다면 신청 절차를 통해 차액의 100%를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양사가 이같이 해외항공, 해외호텔의 프로모션을 도입·연장하는 데는 엔데믹 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용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글로벌 항공 서비스 론칭을 기점으로 해외여행 대표 플랫폼으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해외여행 혜택과 콘텐츠를 강화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여행·여가 대표 플랫폼으로서 국내부터 해외까지 글로벌 여행을 아우를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여행의 즐거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국내 대표 여행 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