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구의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제조 중견기업인 에스엘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쾌척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재해구호법에 따라 수해지역 지원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이충곤(사진) 에스엘 회장은 사재 300억 원 출연해 2005년 12월 에스엘서봉재단을 설립, 이웃사랑 성금 기부와 함께 문화, 예술, 체육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구에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됐던 지난 2021년과 2022년 각각 10억 원의 초고액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회장은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의 상심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라며 “빠른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