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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가구 침수 예방" 서울 도봉구 '호우특사' 파견

지난달 도봉구청 직원이 침수 피해 예방 등을 안내하기 위해 반지하 1인가구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 제공=도봉구청지난달 도봉구청 직원이 침수 피해 예방 등을 안내하기 위해 반지하 1인가구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 제공=도봉구청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연이은 폭우 등으로 인한 반지하 가구 침수를 예방하고자 적극 나섰다.



구는 오는 9월까지 풍수해 발생 시 반지하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또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 불편 가구와 같이 스스로 대처가 어려운 재해 약자에 대한 신속한 모니터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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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중 호우 특보 발효 시 구는 모든 대상자에게 호우 특보 상황을 전파하고 비상 연락처(재난신고 119, 민원상담 110, 동주민센터 등) 안내, 호우 및 침수 대피 요령, 양수기 대여 방법 등 필요 사항을 안내한다.

또 동 복지플래너, 봉구네 희망씨 근로자 또는 침수우려가구 인근에 거주하는 통·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동네돌봄단 등 복지공동체가 유선 확인 및 가정방문을 실시한다.

아울러 동 주민센터에서 지난해 침수 피해가 있었던 1인 가구를 중점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반지하에 거주하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 불편가구 또는 전입·복지 상담 시 발굴한 침수우려가구를 대상자로 추가 선정해 모니터링에 나선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호우 특보 시 재해 취약 지역의 침수 피해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선 구 차원의 발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며 ”구는 동 복지플래너 등 인적 자원망을 최대한 활용, 침수우려 가구에 대한 침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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