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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출전 준비 완료 이강인 "한국에서 경기 영광"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2일 오후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팀 오픈트레이닝에서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2일 오후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팀 오픈트레이닝에서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의 선수 이강인이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를 뛰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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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치러진 PSG의 오픈 트레이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내 팬들의 환대가 너무 좋다. 팀 동료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경기에 뛸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강인이 속한 PSG는 오는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앞서 이강인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해 PSG의 일본 투어 3경기 모두 불참했다. 이강인은 “부상은 많이 회복됐다. 지금은 90분을 뛰기는 어렵지만 몸 상태는 괜찮다”고 언급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얼마나 시간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반드시 뛴다”며 이강인의 투입을 예고했다.

이강인은 “조금씩 감독님이 원하시는 축구를 선수들이 받아들이고 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팀 동료 중 네이마르와 친한 모습을 보인다는 질문에 대해 그는 “어떻게 하다 보니 네이마르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와 친해졌다”며 “좋은 선수들과 한 팀에서 뛸 수 있어서 영광이다. 동료들과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언급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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