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3년도 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 과제인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실증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으로 구미시는 급증이 예상되는 배터리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2027년까지 272억원을 투입해 제1산업단지 내에 산업 밀착 구독형 BaaS 시험?인증 센터를 건립해 27대의 시험?평가 장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전성 및 신뢰성 검사 기술이 확보된 전 주기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산단 기업에 재생에너지 사용이 가능한 재사용 배터리 구독 서비스 및 이동형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을 저렴하게 제공해 기업의 원가를 절감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이차전지 연구개발(R&D)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련 연구기관을 유치해 기술 및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해 경북도내 배터리 가치사슬(밸류체인) 구축에 일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