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이 오는 11일 저녁으로 예정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 공연과 관련해 “취소에 대해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10일 오후 서울 임시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K팝 콘서트 안전 대책 등 행사 준비 상황 브리핑에서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으나 콘서트 취소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세밀한 기상청 데이터를 계속 받아보면서 판단을 내리고 있다"라며 “내일 폐영식과 K팝 슈퍼 라이브가 개최되는 시간에는 우리가 공연을 할 수 있는 기상 상황이기 때문에 취소에 대해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11일 오후 7시로 예정된 K팝 슈퍼 라이브를 앞두고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어 안전 관련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 대변인은 이에 대해 “기상청 예보관이 현장에 상주하며 상황을 공유 중이며, 태풍에 대비하여 무대를 지지하는 와이어 보강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