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물류 전문 중소기업 ‘로지스마일’과 손잡고 물류 시스템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양 측은 10일 디지털 운송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경준 로지스마일 대표와 김태호 호텔신라(008770) TR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내용에는 △물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호간의 지원 및 협력 △로지스마일의 디지털 운송관리시스템 ‘L-TMS’ 도입 △L-TMS의 고도화·상용화를 위한 시스템 개선 아이디어 제공 △시스템 테스트 및 안정화 지원 등이 담겼다.
로지스마일이 개발한 L-TMS는 운송 현황과 실적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이에 기반한 지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운송 관리를 체계화하고 정산 업무를 효율화해 보세 화물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앞장서는 한편 지속적인 물류 혁신을 통해 면세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