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숙명여대와 함께 공모한 ‘2024년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3년간 서울시로부터 최대 4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서울캠퍼스타운은 자치구와 대학이 협력해 청년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용산구와 숙명여대는 ‘가치와 지역 기반의 청년창업 육성, 숙명앙트러프러너십’ 사업을 공모해 내년부터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지역상권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들의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을 응원한다”며 “청년 창업자들과 지역상권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숙명여대와 적극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