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2023년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전국 민방위훈련’이 실시된다며 16일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상반기 5월16일 훈련의 경우 민방위훈련이 청사 대피훈련으로 축소됐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6년 만에 전국단위 민방위훈련이 재개된 것이다.
이번 훈련은 비상사태를 대비해 공습 상황에 맞춰 국민행동요령 숙달과 실제 대피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다. 수해지역을 제외한 대한민국 전역에서 실시된다.
도로변 차량이동 통제훈련도 재개되기 때문에 미리 훈련상황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군포시의 경우 군포경찰서 주관으로 ‘소방서사거리~오금동행정복지센터사거리’와 ‘군포초사거리~금당터널입구사거리’ 총 2개 구간(약 500m)을 15분간 차량통행을 금지한다.
경보발령 시 통제구간에 이미 진입한 차량은 경찰 및 유도요원의 지시 아래 도로 오른쪽(갓길)에 정차 후 민방위훈련 라디오(97.3MHz)를 청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