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백화점이 올 하반기 첫 와인 축제 ‘뱅 드 신세계’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와인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전점에서 열린다. 행사 규모는 지난해 대비 20% 늘어난 130억원 규모다.
신세계백화점은 명절 선물, 홈파티 등을 겨냥해 초특가 와인을 비롯 스파클링 와인, 위스키 등 인기 주류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신세계백화점의 주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5% 신장했다. 특히 MZ세대 중심으로 위스키 열풍이 일면서 프리미엄 위스키 매출 역시 65% 증가하며 인기를 끌었다.
상품 별로는 호주 국보급 와이너리인 ‘펜폴즈’, 미국 나파 밸리의 전설 ‘케이머스’ 등이 특가로 마련됐다. ‘케이머스 까베르네 소비뇽, 메르-솔레이 샤도네이 세트(19만5000원)’, ‘더 아톰 까베르네 소비뇽, 샤도네이 세트(3만원)’, ‘펜폴즈 쿠능가 힐 쉬라즈 까베르네(2만원)’ 등이다.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세계 최대 와인 사이트 비비노(VIVINO)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초특가 기획전도 함께 준비했다. ‘풋 프린트 더 롱 워크 쉬라즈 20(Vivino 3.9)’, ‘라 크라사드 까베르네 쉬라 21(Vivino 3.8)’, ‘롱반 피노누아 21(Vivino 3.7)’등이 있다. 맥캘란 12년 셰리 캐스크, 야마자키 18년 100주년 리미티드에디션 등 프리미엄 위스키 물량도 확보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이번 뱅 드 신세계 와인 행사는 유명 와이너리의 특가 와인과 프리미엄 위스키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와인 축제”라며 “올 하반기 주류 구매를 앞둔 고객에게는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