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은평구, ‘북한산 한문화 페스티벌’ 16일 개막

전통문화 체험·플리마켓·캐리커쳐 팝업·캘리그라피 체험 등





서울 은평구가 오는 16~17일 은평한옥마을 한문화 공영주차장에서 ‘2023 북한산 한(韓)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북한산 한(韓)문화 페스티벌’은 2012년 북한산과 아웃도어를 테마로 시작돼 2015년 한문화 체험특구 지정 이래 전통 한문화 축제로 확대됐다. 행사는 자연·문화·역사가 조화를 이뤄 다채로운 우리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부스와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16일 오후 4시 테너, 사자놀이, 퓨전국악 등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처용무 공연과 강종순 한복연구원의 한복패션쇼를 선보인다.



또 ‘SG워너비’ 이석훈, ‘태권트롯’ 나태주, ‘미스트롯 2위’ 정미애, 댄스의 황제 박남정 등이 출연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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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둘째 날인 17일 오후 5시부터 지역가수 공연, 솟대 세우기, 단심줄놀이에 이어 지역연고단체 공연, 퓨전국악, 전통무용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 내내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홍보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종이 탈 만들기, 한지 부채 만들기, 한글 캘리그라피, 우드버닝, 다도 체험, 한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함께 플리마켓, 캐리커쳐 팝업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한문화 페스티벌 행사장에서는 올해부터 은평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연계 행사로 16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는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를 상영한다.

17일 일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는 ‘슈퍼키드 헤일리’가 상영할 예정인데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에 관람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에 가족, 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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