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물 아끼면 수도 요금 깎아준다

서울시, 수돗물 절약 대책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5일 예상치 못한 가뭄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절수기기 지원, 우수주택 포상 등 수돗물 절약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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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조례 등 물 절약 지원사업의 기반이 마련되는 대로 1,000 세대를 대상으로 절수 설비·기기 지원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물을 아껴 쓰도록 고안된 샤워헤드 등을 제공하며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수돗물 절약에 적극 참여한 공동주택에는 포상금이나 수도 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누수 탐지 센서와 로봇을 이용하는 '스마트 누수 관리', 상수도관 세척 시기 조정 등 다양한 물 절약 대책을 검토한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자원 고갈 등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물 절약이 실천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수돗물 절약을 통해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하니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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