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가 지난 8일 충남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교에 ‘렉서스·토요타 전동화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렉서스와 토요타의 전동화 자동차 기술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시설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아주자동차대학교가 2021년 체결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설립됐다.
시설은 전체 면적 247㎡, 2층 규모다. 1층은 2개의 작업대(워크베이)를 갖춘 실습장과 다목적 라운지 등으로 구성됐다. 2층에는 40석 규모의 전용 강의장이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올해 2학기부터 아주자동차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렉서스·토요타 전동화 트레이닝 정규 교과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렉서스·토요타 공식 딜러사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성적 상위자에게는 일본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전동화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토요타가 추구하는 탄소 중립을 위한 전동화 기술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