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여유자금을 3개월 만기 연 5.5% 이율로 투자할 수 있는 환매조건부채권(RP)이 출시됐다.
유진투자증권(001200)은 외화(USD) 환매조건부채권(RP)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외화 RP는 금융회사가 고객에게 우량 신용등급의 달러 표시 채권을 제공하고, 일정 약정기간 경과 후 확정금리를 더해 되사는 외화 금리상품이다. 투자자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자유형과 약정기간을 설정할 수 있는 계약형 중 선택해 투자 가능하다. 자유형은 세전 연 4.2%의 확정 이율을, 계약형은 투자 기간에 따라 세전 연 4.2%~4.4%의 확정 이율을 제공한다.
유진투자증권은 달러 특판 RP 프로모션을 내놨다. 이날부터 한도 소진 시까지 판매되는 이번 특판 상품은 90일 만기로 세전 연 5.5%의 금리를 제공한다. 최소 투자금은 1000달러다.
서상진 유진투자증권 채널운영팀장은 “외화 RP는 적은 투자 위험으로 달러 여유자금을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며 “안정적인 달러 이자소득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중하게 설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