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잠'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기념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12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잠'(감독 유재선)이 박스오피스 6일 연속 1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성원에 힘입어 유재선 감독이 직접 그린 스페셜 포스터 5종을 공개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을 그린 영화다.
유재선 감독이 직접 그린 스페셜 포스터는 특유의 그림체가 눈에 띈다. 먼저, 올해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선보였던 해외 포스터를 비롯,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으로 잠들지 못하는 신혼부부 수진과 현수의 불면의 밤 포스터 2종이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잠들지 못하는 아내 수진과 잠들기 두려운 남편 현수의 캐릭터 특징을 포착했다.
마치 웹툰을 연상을 시키는 개성 넘치는 스타일의 유재선 감독 그림 포스터는 유튜브 '넌 감독이었어'를 통해 유재선 감독이 직접 그린 '잠'의 스토리보드가 화제를 모으며 탄생됐다. '잠' 시나리오를 직접 쓴 유재선 감독은 영화의 스토리보드 또한 직접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스토리보드의 재기 발랄한 그림이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잠'은 전국 극장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