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종합소득세부터 종부세까지 26종 국세 ‘전화한통’으로 확인

국세청, 국세고지 ARS 간편조회 서비스 시행






국세청은 18일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국세 납부 편의를 위해 '국세고지 ARS 간편조회'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화 한 통으로 본인인증을 거친 뒤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부가가치세 예정 고지 등 26종의 국세 고지서를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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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체납액도 조회할 수 있다. 국세 체납액은 문자 메시지로 가상 계좌를 받아 인터넷 뱅킹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다만 국세고지 ARS 간편조회는 국세청 결정 고지세액만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납세자가 자진 신고해 납부하는 세액은 홈택스나 모바일 손택스 앱을 통해서 조회해야 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디지털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국세행정 업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지속해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RS번호는 지역번호 없이 1544-9944다.


세종=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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